이불 종류)겹이불,홑이불-담요,누비이불-퀼트이불,솜이불-차렵이불 다양해서 헷갈리시나요?

이불 종류, 다양해서 헷갈리시죠? 5가지 이불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마 이불 종류가 다양해서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으실꺼라 생각되는데요. 한번 이불 종류 정리해보겠습니다~ 실제로는 이불 종류 제가 헷갈려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오리털 차렵이불, 거위털 차렵이불 이런식으로도 많이 나오는데 엄격히 말하면 차렵이불이 아니라 깃이불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차렵이불은 속에 깃털이 아닌 솜을 넣어서 바느질한 이불을 말하니까요. 그런데 오리털 이불 등도 차렵이불처럼 속에 무언가를 넣고 바느질해서 고정시키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는 게 아닐까 싶어요~ 아니면 오리털솜이 들어간 차렵이불을 그렇게 부를수도 있고요.

 

이불 종류는  겹이불/홑이불(담요도 홑이불)/누비이불(퀼트이불도 누비이불)/깃이불/솜이불(차렵이불도 솜이불)

 

이불 종류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할게요~

1. 겹이불

겹이불이란 안에 솜을 두지 않고 원단 두 장을 여민 이불인데요. 한여름에는 홑이불을 많이 사용하지만 홑이불은 덮은 느낌이 안 나서 싫어하는 분들도 계셔서  홑이불과 함께 여름에 주로 사용됩니다. 또 에어컨 등으로 한여름에도 덥지 않으니, 여름에도 얇은 차렵이불도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여름에 많이 덥는 인견이불도 겹이불로 많이 나옵니다. 면으로 된 겹이불이 더 많겠지요. 그리고 제품에 따라서 얇은 여름용 솜을 넣을 수 있게 지퍼가 달려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2. 홑이불 

홑이불은 안이 따로 없는 홑겹으로 된 이불을 말합니다. 담요는 털이나 털에 솜을 섞은 것을 두껍게 누르거나 굵게 짜서 만든 이불로 홑이불에 속한답니다.

 

아기 블랭킷 많이 이용하시죠~?

 

저희 아이들도 이렇게 아기인 적이 있어서 빨리 커줘라 그랬는데.. 지금을 좀 컸다고 말을 안 듣습니다 ㅜㅜ

 

코로나가 빨리 지나가서, 아니면 안전한 백신이 빨리 나와서 코로나 걱정 없이 학교에 빨리 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3. 누비이불 

누비이불은 누벼서 만든 이불인데요. 퀼트이불도 누비이불에 속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누비이불은 이불이나 쿠션 등에 누비질을 하여 무늬를 튀게 하는데요. 

 

천과 천 사이에 양모나 솜 또는 깃털 등 부드러운 심을 채워 만듭니다. 종류에는 조각 퀼트, 코트 퀼트, 아플리케 퀼트 등이 있습니다. 

 

 

젊었을 적에 누비 이불이나 누비 조각보, 퀼트 들어간 옷 보면 뭔가 독특한 느낌이 나고, 뭔가 이불이 아니라 작품 같아서 맘에 들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4. 깃이불 

깃 이불은 새털을 넣어서 만든 이불로 구스 이불, 오리털 이불 등이 있습니다.

 

오리털 이불보다는 거위털 이불이 더 따뜻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단 겉깃털 말고 속깃털이 따뜻해요.

5. 솜이불 (차렵이불)

솜이불은 말 그대로 안에 아래 사진과 같은 솜을 넣어 만든 이불을 말하는데요. 차렵이불도 솜이불에 해당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단, 차렵이불은 속에 솜이 들어가지만, 겉과 속이 분리가 안되도록 앞쪽에 일정한 모양이나 패턴형태로 바느질(누비거나 박음질)한 솜이불을 말합니다.

 

일반 솜이불은 겉원단과 충전재인 솜이 분리가 되는 형태입니다. 오래전에는 목화솜이 대부분이었고, 지퍼로 안되어 있어서 직접 바느질했었죠. 저는 솜이불 같은 경우 지퍼로 되어있어도 세탁할 때 빼줘야 되고 또 넣어줘야 되고 끝 모서리는 묶는다거나 해서 고정해줘야 하는 작업들이 귀찮더라고요^^

 

솜이불은 겉커버와 속통이 분리가 되므로, 속통 즉 솜 재료에 따라 솜이불 종류가 나뉜다고 보시면 됩니다.

솜이불은 대표적으로 천연 솜이불과 화학솜이불로 나뉩니다. 천연 솜이불로는 목화솜 같은 식물성 천연솜, 명주솜(누에고치에서 뽑은 실), 양모, 오리털이나 거위털 등으로 만들어진 우모섬 등 동물성 천연솜이 있습니다.

 

화학솜 이불은 명주솜의 장점만을 살려 만든 실크론이 있고, 폴리에스테르를 활용한 솜이 있습니다. 일명 구름솜, 폴리솜, 하이론이라고 불립니다.  극세사솜도 폴리에스테르를 이용해서 만든 솜입니다.

 

차렵이불은 겉원단, 속통 솜 재료에 따라 차렵이불 종류가 다양하게 나뉠 수 있습니다.

겨울 차렵 이불을 예로 들면, 순면 차렵이불과 극세사(폴리에스테르)차렵이불, 양모 차렵이불이 대표적입니다.

차렵이불은 이불 커버와 솜을 함께 댄 다음에 이불 앞판에 일정한 모양이나 패턴 형태로 누비는(박음질한) 것을 말합니다. 속을 분리할 수 없는 이불입니다.  즉 커버가 따로 없는 것이죠.

차렵이불의 장점으로는 별도로 속을 구매할 필요가 없으므로, 이불커버와 이불속을 구매하는 것보다는 저렴합니다.  

차렵이불 같은 경우 오래전에는 기술력이 부족했던 탓인지 솜이 얇게만 들어갔던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지금은 계절별로 솜 두께를 달리해서 한겨울용은 두툼하게 나옵니다. 어떤 분들은 차렵이불이 봄, 가을에만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이불 종류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조금 정리가 되셨는지 모르겠어요. 다음에는 차렵이불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기록해보겠습니다.

 

부족한 점 댓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