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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을 소개합니다.

by IT마카롱 2020.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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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롭게 시작하는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을 소개합니다~

 

앨리스의 후속 작품으로 15세 이상 시청가능하고  총 16부작 예정이에요.

날아라 개천용 작가는 기자 출신의 박상규 작가 님입니다.

 

 


10월 30일 첫 방송
매주 밤 10시 sbs 금,토 


두 남자의 법정 액션 버디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죄인처럼 숨어 사는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 국선전담 변호사인 권상우(태용 역)와 S대 출신의 특종기자 배성우(삼수 역)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입니다.

세상에는 실제로 살인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숨어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사회적 약자이지요. 가해자는 대한민국의 초 엘리트 집단이구요.


사회적 약자이기에 당하고 살아야만 하는... 하지만, 자신의 인생을 걸고 사법피해자를 돕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긴 노력 끝에 실제 살인누명이 벗겨지기도 했구요.

이런 안타깝고 세상에 저런 일이 있어? 믿기 힘든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든 거죠.
배성우 님이 연기하는 박삼수 역할의 모티브가 된 실제 인물이 있는데요. 바로 기자 출신의 박상규 작가님입니다.

 

직접 집필까지 맡았다고 하니 실화를 바탕으로 실제 사건이 녹아있을 생생한 스토리가 기대됩니다.
그리고 이런 역할에 딱 어울릴 것 같은 권상우 배우님과 배성우 님의 브로맨스도 기대되고요^^

용꿈을 설명하는 태용


내일 첫 방송인 "날아라 개천용" 함께 기대해보아요~


내일 드라마 시작할 텐데 먼저 인물관계도를 알고 보면 이해가 잘 되겠죠^^

꽤 많은 배우들이 나옵니다.

 

박태용 역(배우 권상우)


박태용 역(배우 권상우), 별명은 국선재벌


39세인 변호사로 10대에 엄마가 돌아가시게 되죠 ㅜㅜ , 학교를 그만두게 됐고 방황이 시작됐습니다. 
도시로 나간 친구들은 다들 잘 나가는데, 고향 양식장에서 일하며 자신만 언제나 그 자리이기에 사법 공시 공부를 시작했죠. 그런 태용에게 아버지는 "사람이 지 분수는 알아야지! 네가 뭔 고시를 본다고 지랄이여!" 이런 안타까운 말씀을 하시지만... 그래야 드라마가 되는 거겠죠.


된다 믿고 가는 사람들은 이렇게 정말 되나 봅니다.  저희 아이들은 태몽이 있지만 저는 태몽이 없습니다. 
어렸을 때 엄마께 물어보니 제 태몽은 없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정말 그때 김샜습니다 ㅜㅜ

아마 그 때 엄마가 꾸며서라도 길한 태몽을 말해주셨더라면 정말 전 믿고 "난 그렇게 될 사람이야" 생각하고 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이 글 보고 있는 님이 엄마라면 태몽이 없어도 아이에게 태몽을 자주 이야기해주세요^^

 


드라마에서 태용은 엄마의 태몽이야기를 믿었습니다.
엄마는 태용에게 자주 태몽 이야길 했는데  “기차가 전속력으로 달리다가 하늘로 올라갔당게! 그게 뭐것냐? 용이지 용!”

태몽의 예언대로? 태몽을 믿고 열심히 한 태용의 실력으로? 어쨌든 사법고시에 붙었습니다. 
태용의 고향은 전라남도 끝 섬 조약도라는 곳인데 현수막이 25개나 허벌리게 걸리죠.


잠시의 벅참과 기쁨은 지나가고 현실이 다가옵니다.


전국에서 난다 긴다 하는 천재? 들이 다 모인 사법연수원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 1000명 중에서 976등으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게 됩니다.


대기업, 공기업 법무실에 들어가 보려 하지만 꼴등권으로 수료한 , 그것도 고졸인 변호사를 대한민국 누가 받아주겠어요...
그래서 수원에 개인 사무실을 열었지만 역시나 의뢰인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수원지법에서 건당 30만 원 받는 국선 전담 변호사로 활동하게 되는데 온갖 자질구레한 범죄들을 변론하면서 국선재벌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됩니다.


대한민국 사법 역사에서 일반 형사사건 재심 승소를 최초로 끌어내며 변화를 맞이하게 된 거죠.



태용은 함께 할 똑똑한 파트너를 찾다가 박삼수의 기사를 보게 됩니다.
프로필을 보니 ‘S대 출신. 기자는 기사로 말합니다.’ ​

태용은 이제 낚을 파트너가 보입니다.

 

 ​

박삼수 역(배우 배성우)​


박삼수 역(배우 배성우)​   별명은 S대


38세로 투박하고 사람 냄새나는 기자입니다. 
"나를 닮아 있는 힘 약한 사람과 사물을 사랑합니다."
박삼수는 포항 보신탕집 막내아들로 태어나 늘 살생과 붉은 피를 보고 자랐습니다. 

초등 2학년 때 한글을 겨우 깨치고 초중고 내내 전교 꼴등을 합니다.

학창 시절 내내 하고 하고 싶은 일도 없는 의욕이 없는 아이였지만 독학으로 재수를 하면서 이때 공부의 즐거움을 깨닫게 되죠.
솔직히 학생 때 공부의 즐거움을 깨닫고 공부가 재밌어 공부하는 친구들이 몇일까요. 안타까워요 ㅜㅜ


삼수는 수천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영현 전자 공장에서 하루 3000대씩 tv 모니터를 생산하는 일을 합니다.
그러던 차에 2000년대 초반 당시 잘 나가는 인터넷 매체 설립자가 박삼수의 글을 보고 서울로 부릅니다.

박삼수의 글은 유려하고 세련됐으나 비속어를 섞지 않으면 문장이 안될 정도로 입이 거칩니다. 
여자도 글로 꼬셨고 이 여자와 5년째 동거 중이기도 하죠. 박삼수는 동물적인 감각으로 특종을 잡아내며 승승장구합니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백수가 되었고 이때 박태용 변호사가 미끼를 던집니다.

 

이유경 역(배우 김주현)


이유경 역(배우 김주현)


30세로 뉴스앤뉴 기자입니다. 입사하자마자 박삼수와 강릉 출장을 떠나 정명희 사건으로 첫 특종을 따냈습니다
금수저 출신이지만 타인에 대한 공감력이 뛰어나고, 취재를 시작하면 물불 가리지 않는 씩씩한 여성입니다.

가진 것도 없고 가방끈도 짧아 내세울 것도 없는 태용의 정의로운 활약에 유경은 심장이 뛰곤 합니다.
이 마음이 존경일까 사랑일까 자신도 헷갈립니다. 
유경은 박태용을 따라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정의로운 길을 떠납니다. ​

 

장윤석 역(배우 정웅인)​ 


장윤석 역(배우 정웅인)​
45세로 대검 부부장 검사

​'너랑 고졸 박태용이 뭉친다고 될 일이 아니라고. 너, 그거 하지 마.'
태용처럼 전라도 시골 흙수저 출신이지만 공부 하나는 끝내주게 잘해 신분 상승을 한 케이스입니다.
초임지가 서울 중앙지검으로 엘리트 검사지만, 딱 한 번 인사에서 물먹어 삼정 지방 검찰청에 발령됩니다.

 


검사일을 계속하기보다 정치권으로 자리를 옮길까 고민 중이고 장인이 강철우 서울시장으로 간사하고 계략에 능합니다.
이때 불성실한 수사로 다은 슈퍼 3인조 강도 치사사건 조작에 가담하게 되고 훗날 박삼수 기자, 박태용 변호사와 싸움이 시작됩니다. 장윤석은 태용과 비교당하면서, 장인 철우처럼 욕망의 화신이 되어 갑니다. 

삼수만큼 생존력 끝내주는, 어떻게든 살아남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해결책을 내는 캐릭터입니다.
법원 출입 기자였던 삼수와의 인연으로 선배인양 그를 종종 챙기면서 인간적으로 진심 어린 걱정과 조언을 하지만 속물적이고 성공을 위한 처세술에 불과합니다.


 

그 외에 주변 인물이 꽤 많습니다.

 

강철우 역(배우 김응수)

서울시장. 65세

경제를 화두로 서울시장 찍고 대권을 잡으려는 집념, 성공의 화신인 강철우입니다.
돈보다 좋아하는 건 딱 하나, 바로 자기 자신이죠.


저돌적이고 단순한 성격으로 자기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화자찬을 할 땐 말이 끝도 없이 깁니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는 무섭게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이지만 지나치게 탐욕스러워 구멍이 많습니다.
그의 사위가 장윤석 검사입니다. 

조기수 역(배우 조성하)

조기수 역(배우 조성하)

대법관, 66세

진보-보수, 좌우 모두에게 존경받고 원만하다고 평가받는 판사입니다. 
그 덕에 차기 대법원장 후보로 파격적으로 거론되는 인물이기도 하고요.


그의 완벽한 이력에서 삼정시 3인조 사건 오판은 치명적 약점이 되는 듯했지만
그의 약점은 한두 개가 아니었습니다. 박태용-박삼수의 활약이 아니었다면 드러나지 않았겠지만요.

무식하고 교양 없는 강철우가 대한민국‘넘버원’을 꿈꾸는 게 조기수는 배가 아픕니다.
여기에 고졸 박태용마저 감히 덤비니 치욕을 견딜 수 없어 열이 뻗칩니다. 

강철우 역(배우 김응수)

김형춘 역(배우 김갑수)
​전 검찰총장/ 전 법무부 장관, 70대

​​

대한민국 법조 설계자로 좀처럼 얼굴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대권 후보를 비롯해 국내 정재계 여러 유력 인사들이 그에게 자문을 받고 있습니다. 
공직에서 물러나도 늘 아침 6시면 일어나 서재에서 일하는 지독한 노력형 인간입니다.
태용-삼수의 싸움에서 점차 드러나는 그의 실체는 놀랍기만 합니다.
군사독재 시절 중앙정보부 대공 국장을 했던 실력자로 여전히 한국을 주무르는 능력자입니다.
넘버 쓰리에 오르려는 기수도, 넘버원을 꿈꾸는 철우도, 형춘에 비하면 모두 하수입니다. 

 

한상만 역(배우 이원종) 


한상만 역(배우 이원종)
전직 형사, 63세

오성시 트럭기사 살인사건 진범을 체포한 형사입니다.
검사가 풀어주는 살인범을 계속 잡아들이는 답답한 형사죠.
그러다 지구대로 좌천되고 뇌졸중까지 얻은 불쌍한 형사입니다.


사건 발생 18년 만에 진실을 밝히겠다고 찾아온 태용-삼수를 내치지 못하는 따듯한 형사입니다.
싸움 짱, 용기 갑, 배짱 최고인 베테랑 형사이자 오성시 3대 갑부 중 한 명입니다.
범인을 잡을 때, 수사에 부당한 지시나 압력을 행사하는 인간을 만날 때 딱 한마디로 제압하는 남자. 
“어이, 나 한상만이야!”
​오성시 3대 갑부지만,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한 독지가(남을 위한 자선 사업이나 사회사업에 물심양면으로 참여하여 지원하는 사람)입니다.
아직도 자신이 갑부인 줄 알고 독지가라 여기는 태용, 삼수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황민경 역(배우  안시하)
​검사 출신 변호사. 39세

성격은 터프하고, 머리는 명석하고,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을 가진 멋진 역입니다.
우수한 성적으로 사법연수원 마치고 검사가 됐으나, 
다은 슈퍼 3인조 강도치사사건 진범을 체포해 원칙대로 수사하다 검찰에서 밀려납니다. 
​쿨하고 이성적인 민경, 가진 것 없지만 진실을 향해 맨몸으로 돌진하는 태용, 삼수의 정직함과 순진함에 반하게 되죠.
“두 오빠들 제가 봤을 땐 순진하고 단순해서 여기까지 온 거거든. 똑똑한 새끼들은 생각이 많아서 여기까지 못 와. 계속 그 순진함으로 돌파하세요. 자, 돌진!”
다은 슈퍼 3인조 사건으로 태용-삼수 팀에 합류합니다.


김병대 역(배우 박지일 )​ 


김병대 역(배우 박지일 )​
대석 로펌 고문. 전직 검사장 출신. 65세

검사장 출신으로 국내 최대 로펌 대석의 고문. 변호사로서 변론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전관 이력으로 지연, 학연, 인맥을 동원해 로펌의 몸집을 불리는 인물입니다.
돈으로 얽힌 강철우 시장의 요청으로 삼정시 3인조 사건 재심 때 태용을 흔드는 역할을 맡습니다. 
점잖고 교양이 뼛속에 배인 것처럼 행동하는 인물이지만, 그가 가장 좋아하는 건 돈과 권력이죠.



김귀현 역(배우 이순원) 


김귀현 역(배우 이순원)
IT 개발자. 30대

자신의 스타일과 정반대인 촌놈 삼수와는 영혼의 친구입니다.
천재 개발자지만 기술에 휴머니즘을 심고,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이상주의자입니다.

 


추락한 저널리즘을 구해내겠다는 일념으로 독자가 돈을 내는 ‘기사펀딩’을 기획하고 만들지만,
자기가 만든 기사 펀딩이 더 이상 저널리즘의 영역에서 기능하지 못하고, 
상품 판매 샵으로 흥할 때, 고액의 연봉을 포기하고 야인이 됩니다. 



이진실 역(배우 김혜화) 


이진실 역(배우 김혜화)
삼수 동거인, 35세

삼수 먹여주고 재워 주려고 그 고생을 하며 공부하고 돈을 모은 건 아니지만, 
가난한 삼수를 자기 전세 아파트에 들여 5년째 동거 중입니다.
삼수의 단순무식은 가끔 충격을 주지만, 그가 써내는 글은 자주 감동을 줍니다.
사회과학 출판사에 다니면서 책을 만듭니다. 감정적인 삼수를 이성적으로 컨트롤하는 유일한 인물이죠.
돈 계산도 확실해, 삼수에게 월 50만 원 생활비를 꼬박꼬박 받아내겠다 으름장을 놓지만, 
누구보다 기자 박삼수의 글과, 진실을 향한 그의 길을 지지하는 인물입니다.


내일 시작할 날아라 개천용 , 우리 함께 본방사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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