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님 오늘 뉴스 제발 사실이 아니길 바래봅니다.

개그우먼 박지선 님 무슨 일일까요?

좀 전에 개그우먼 박지선 사망 뉴스를 봤는데 정말 믿어지지 않는 충격적인 뉴스입니다ㅜㅜ 

현재도 경위 조사 중으로 정확한 사망 원인이 나오지 않았지만 뉴스에서 풍기는 느낌은 엄마와 함께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같았어요. 어떤 일 때문에 갑자기 그런 선택을 하신 걸까요..? 아직 원인은 모르지만...  너무 안타깝습니다.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셨다고 하는데 ... 우울증이 있으셨던 걸까요.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ㅜㅜ? 
얼마나 큰 고통이셨기에 ... 가슴이 그냥 먹먹합니다.  제발 아니길 바랄뿐입니다.

예전에 저는 타인의 자살 소식을 들으면... '어느 정도 힘들고 슬퍼야 자신의 목숨을 끊을 수 있는 것일까?'생각했던 적이 있어요. 아마 현대인들은 우울증을 어느 정도 갖고 살아가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잠깐이지만 모든 게 싫고 생각만 하면 눈물이 계속 나오고.. 우울증 초기 증상처럼 왔던 적이 있어요. 그때 개인적으로 들었던 생각은 인간이라는 존재가 그렇게 강한 존재가 아니구나... 아니 한없이 강하기도 하지만 한없이 약하기도 하구나, 사람이 죽는다 라는 것이 생각보다 엄청 어려운 것은 아닐수도 있겠구나..그냥 이런 증상이 누구에게나 올 수 있고 오는 것 같다고 느껴지면 더이상 깊이 들어가지 말고 바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바꿔야겠구나 생각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개그맨 박지선님은 평소에 밝으셔서 이 뉴스를 접하고 많은 국민들이 충격에 빠져있지 않을까 싶어요..

박지선 님은 고려대학교 졸업한 똑똑한 개그우먼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주신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기도 하셨고요. 박지선 님은 똑똑하셔서 인지 평소에 의견도 소신 있게 말씀하시고 꾸밈도 없으신 것 같고 다재다는 하셔서 저 같은 경우 특별히 팬은 아니더라도 평소에 그냥 좋아하는 연예인 분이었는데.. 오늘 이 뉴스는 무슨 일인지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냥 오보이기만을 바랄 뿐입니다ㅜㅜ 

박지선님은 오빠와 부모님이 계셨었고, 올해 36세로 너무 젊으신데...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근데 뉴스 찾아봐도 오보가 아닌 것 같아 너무 가슴아픕니다.

박지선 님이 평소에 화장을 안 하셔서 그냥 화장을 안 좋아해서 안 하시는 줄 알았는데 이유가 있었더라고요. 지금 생각하니 화장을 너무 하시고 싶으셨을 것 같아요.

박지선님이 고 2 때 여드름 진단을 받고 공부할 시간 뺏기지 않으려고 피부를 여러 번 벗겨내는 시술을 받으셨대요. 그때 피부가 완전히 뒤집어져서 진물 나고 붓고 ㅜㅜ 선생님께서 휴학하면 인생에 불리하다고 조언해주셔서 휴학은 하지 않고 아침에 잠깐 학교에 나갔다가 조퇴하는 생활을 6개월간 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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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심하셨으면 잠잘 때 모르고 긁지 않도록 손발을 운동화 끈으로 묶고 잤다고 합니다. 스킨로션도 못 바를 정도였는데 대학에 가니 화장하고 꾸미고 온 친구들이 부러워서 스킨로션 발랐다가 피부가 다시 뒤집어지고 이참에 체질개선 시도했다가 온 몸으로 번져서 상태는 더 나빠지고 1년을 결국 휴학했다고 하네요.

그때 박지선 님은 아픔을 많이 겪었고 아픔이 많아서인지 실연을 격은 사람들을 무척 좋아한다고 하셨어요.
아픔을 겪고 그 당시에 오늘부터 새로 얻은 인생이라고 생각하면 세상이 행복해지고 또한 세상 보는 눈이 달라졌다고 하셨는데... 도대체 왜요 ㅜㅜ

 

다른 어떤 연예인 사망 소식 들었을 때보다 충격이 크고 가슴이 아픕니다...

 

제발 오보이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정말 다른 세상으로 가셨다면 ... 그게 사실이라면 ㅜㅜ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