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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후기) 푸르밀 흑당 밀크티 2+1 행사, 어떻게 먹어야 더 맛있을까요?

by IT마카롱 2020.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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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흑당 밀크티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오늘은 푸르밀에서 나온 흑당 밀크티 후기 올려봅니다. 평소에는 차암 흑당 밀크티 저렴해서 많이 이용해요.

푸르밀 흑당 밀크티 2+1 행사하실 때 이용해보셔요~

 

먼저 밀크티 모르시는 분들은 거의 없으시겠지만, 밀크티는 홍차에 우유를 탄 차를 말합니다. 또는 우유에 홍차를 탄 차도 되겠지요~

 

한국의 부먹과 찍먹 논란처럼 영국에서는 밀크티를 만들 때 홍차에 우유를 붓는 지, 우유에 홍차를 붓는지에 대해 논쟁이 일어난다고 하니 사람사는 세상 비슷한 것 같아요^^.

 


밀크티는 영국에서 시작해서 발전했는데요. 영국식 밀크티는 섭씨 60도 정도의 데운 우유에 홍차를 섞고, 설탕이나 잼 등 단맛을 내는 첨가제를 기호에 따라 넣어 먹는 차입니다. 

스트레이트 티는 아무것도 넣지 않고 마시는 홍차를 가리키는데요. 많은 한국인들이 믹스커피를 가볍게 즐겨마시는 것처럼 영국인들은 홍차와 밀크티를 사랑하고 즐겨마십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밀크티를 만들 때 홍차를 진하게 우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정통 영국식 밀크티는 일부러 홍차를 진하게 우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스트레이트 티를 연하게 마시기 위해서 개발된 방법이 밀크티라고 하네요^^



전 홍차, 밀크티하면 실론티가 가장 먼저 떠올라요. 오래전에 음료수 자동판매기 보면 실론티를 종종 볼수 있었는데 처음 먹어봤을 때 솔직히 이런 거 왜 먹지 했습니다.

 

당기는 맛은 아니였는데.. 어쩌다 두 번, 세 번 먹다 보니  점점 괜찮은데..라고 생각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20대 때 쌀국수 처음 먹어보고 별로였는데 두 번, 세 번 먹어보니 점점 중독되던 것처럼요^^

 

 


밀크티, 버블티 잘 모르다가 필리핀 여행 갔을 때 공차를 접하게 되서 먹어보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에 공차가 들어오더라고요^^

 

내 기준에 비싸게 느껴져서 공차를 거의 이용안하다가 작년에 수지구청 쪽에 차암 밀크티가 생기면서 밀크티나 버블티 자주 먹다 보니 정말 중독되었습니다.

 

 

밀크티와 버블티 차이점?

 

밀크티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홍차에 우유를 탄 차를 말하고, 버블티는 펄이 들어간 모든 음료를 말합니다.

 

 

버블티라는 단어에서 보여주듯이 티. 즉 주로 홍차와 우유로 만든 밀크티를 베이스로 만드는 것이 초기에 일반적이었는데 스무디, 생과일 주스, 청량음료 등 다양한 음료에 펄이 들어가는 형태로 발전하였습니다.

 

버블티가 밀크티를 베이스로 하다보니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밀크티와 버블티는 위와 같은 차이로 다릅니다~

 

 

왜 버블티라고 할까요?

 

타피오카 알갱이, 그 동글한 펄로 인하여 버블티라고 부르는 줄 알고 계신분들이 많은데요. 그것은 아니고 특정한 버블티를 만드는 과정으로 "거품 내기" 과정이 있는데 거기에서 버블티라는 이름이 온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차암 버블티를 자주 이용하는데 중독성이 강한 흑당 버블티를 자꾸 먹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가끔 노브랜드나 홈플, CU 등에서 판매하는 푸르밀 흑당 밀크티를 사먹습니다.

 

푸르밀 흑당 밀크티 어디가 저렴할까요?

 

 

CU에서 흑당 밀크티 1개 가격이 2000원인데 2+1 해서 총 3개에 4000원 행사가 있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홈플러스도 종종 2+1 이벤트를 하는데요. 

홈플러스에서는 개당 1650원이라 2+1을 해서 총 3개에 1650*2=3300 원에 겟할 수 있답니다. 전 홈플러스 이용할 때 지마켓을 많이 이용해요. 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할 수 있는 3000원짜리 쿠폰을 1장 거의 항상 제공합니다.

 

푸르밀 흑당 밀크티 더 깊고 진할까요?

 

푸르밀 흑당 밀크티 포장컵을 보면 "진한 캐러멜 느낌의 흑당신선한 우유를 섞어, 달콤하고 부드러운 대만표 대표 밀크티!더 진한 흑당의 깊은 맛과 향긋하고 부드러운 밀크티의 조화를 느껴보세요."라고 적혀있는데요.

 

 

다른 건 모르겠지만 푸르밀 흑당 밀크티는 맛이 진한 편이고 많이 단 편입니다. 

 

 

푸르밀 흑당 밀크티 원재료명

 

아래 사진의 원재료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흑당 시럽 4%(갈색설탕 12%, 흑설탕 26%)라고 적혀있습니다. 흑당도 들어가고 설탕도 들어간다는 의미일까요?

 

원래 흑당이라고 하면 사탕수수즙을 끓이고 졸여서 만든 것이고, 불순물을 없애는 정제 과정을 거치면 흑설탕이 되는 것으로 두 단어의 의미는 다르지만 요즘은 거의 혼용되어 사용되는 듯합니다.

 

흑당의 좋은 점은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으므로, 사탕수수에 포함된 여러 영양소가 남아있습니다. 흑설탕은 정제 과정에서 영양소들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죠. 

 

가공을 덜 거친 흑당이 흑설탕보다 단가가 좀 더 비싸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거의  흑설탕을 사용하는 것 같아요. 

 

국산 원유 15%가 들어갑니다. 홍차 추출분말 0.35%가 들어가고 아쉽게도 흑당 향의 합성향료가 들어갑니다.

 

위 사진을 보면 "흔들어 드십시오"라고 돼있는데요. 전 빨대로 휘리릭 저어줍니다~ 전 커피보다 밀크티가 더 매력적이면서 맛있어요. 

 

푸르밀 흑당 밀크티 칼로리는 170kcal로 생각보다는 열량이 적더라고요. 양은 250ml로 저에게는 아쉬운 양입니다 ㅎㅎ

2+1 행사할 때 종종 사 먹는데요. 하루에 하나씩 먹으니 3일 먹어요^^

 

푸르밀 흑당 밀크티 어떻게 먹어야 더 맛있을까요?

뭔가 특별한 방법이 있는 줄 아셨으면 제대로 낚이신 것 맞아요^^  저는 푸르밀 흑당 밀크티 너무 달아서 위를 뚫은 다음에 생수를 가득 넣어줍니다.

 

그럼 제 입맛에 딱 맞는 흑당 버블티 완성입니다. ㅎㅎ. 정말 제 입맛에 똭!

 

 

물을 넣어도 흑당 향이 부족하지 않아요. 원래 요리할 때도 음식이 싱거우면 소금 넣고 짜면 물 넣고 하잖아요^^

 

푸르밀 흑당 밀크티 너무 달아서 별로였던 분들 꼭 물을 추가해보셔요. 딱 좋은 흑당 밀크티가 됩니다.

 

지금까지  푸르밀 흑당 밀크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유익하고 건강한 하루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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